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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말이 천리 간다

이 책은 말에 대해 곱씹어 보는 책이다. 누군가를 불편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차별적인 말은 언제나 있어 왔다. 그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동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에도 말은 오랜 세월 동안 쭉 이어져 왔다. 차별적인 말을 하면서 차별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말’에 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미디어모니터링 경험을 살려 미디어 속에서 말을 모았고, 교육 경험을 살려 강의장에서 만난 사람들 속에서 말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말을 32가지 주제로 분류했고 예부터 전해 내려온 말과 현재에도 여전한 말을 같이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무심코 차별의 말을 사용해 왔던 사람들을 탓하려고 쓴 책이 아니다. 말에 대해 알고 말에 숨어 있는 차별을 알아채서, 차별로 꽉 차 있던 말이, 차별 없는 말..
이 책은 말에 대해 곱씹어 보는 책이다. 누군가를 불편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차별적인 말은 언제나 있어 왔다. 그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동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에도 말은 오랜 세월 동안 쭉 이어져 왔다. 차별적인 말을 하면서 차별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말’에 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미디어모니터링 경험을 살려 미디어 속에서 말을 모았고, 교육 경험을 살려 강의장에서 만난 사람들 속에서 말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말을 32가지 주제로 분류했고 예부터 전해 내려온 말과 현재에도 여전한 말을 같이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무심코 차별의 말을 사용해 왔던 사람들을 탓하려고 쓴 책이 아니다. 말에 대해 알고 말에 숨어 있는 차별을 알아채서, 차별로 꽉 차 있던 말이, 차별 없는 말이 돼서 천리를 갈 정도로 ‘틀’에서 벗어난 미래, 차별 없는 평등한 미래를 기대하는 책이다.
대학원에서 방송영상을 전공했고, 2002년부터 ‘미디어모니터링’ 전문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고, 2003년부터 ‘미디어교육’, ‘성평등교육’ 등에 전문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디지털 환경에 필요한 ‘디지털윤리교육’으로 활동을 넓혀갔고, 그 밖에도 ‘성인지교육’, ‘성폭력예방교육’, ‘폭력예방통합교육’ 등으로 전문 분야를 넓히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올해보다 내년이 조금이라도 더 평등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일상적인 말들의 어원이 참 중요하네요. 소심, 소담, 애교, 성적 대상화등등 재미있게 풀어 놓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성별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보면 유용한 말 사용설명서, 2탄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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